유진투자증권이 8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올 1분기에도 턴어라운드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3분기부터 시작된 매출 역성장이 지난 4분기에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올 1분기에는 턴어라운드 폭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터필러, 디어 등 주요고객사들이 부품 재고 확보 주기를 재개한 점이 실적 정상화의 배경"이라며 "국내 및 중국, 미국 공장 모두 풀가동되고 있고 현재 경제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이상 현상태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미국의 신규 인프라 투자확대, 미국의 주택경기, 유가, 광물 등 상품가격의 강세 등 건설 기계의 수요와 관련된 지표도 대부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