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필름 '두 번째 걸음마'ㆍ페이스북, 영케미칼 공동 주최 '응원반창고' 캠페인
이노션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1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브랜드 필름 '두 번째 걸음마'와 이노션ㆍ페이스북ㆍ영케미칼이 함께 진행한 '응원반창고' 캠페인으로 각각 디지털 부문 동상 1개를 받았다.
첫 번째 동상 수상작인 '두 번째 걸음마'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자동차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입게 된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H-MEX(의료용 로봇)’의 힘을 빌려 걸어가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보여줬다.
‘첫걸음마’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와 박준범 선수의 가슴 벅찬 도전 이야기를 통해 캠페인의 의의와 브랜드의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1월에 공개돼 전 세계 사용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이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42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봄에 진행된 '응원반창고'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광고회사, 소셜미디어 플랫폼, 의료용 밴드 제조기업이 손을 맞잡은 이색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이노션과 페이스북 코리아가 4~5월 두 달에 걸쳐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모집한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영케미칼이 지원한 반창고에 새겨 코로나19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노션은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반창고 총 40만 매를 전국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배포했다.
김정아 이노션 CCO(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는 “올해 수상작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선사하는 좋은 크리에이티브의 예”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의 접목을 통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광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