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출처=권민아SNS)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성폭행 가해자에 대해 해명했다.
8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중학교 시절 내게 성폭행했다는 남자 선배가 유명인이라고 기사가 났다”라며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권민아는 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학생 시절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현재 이름만 대면 유명인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그 정도로 유명인이면 미투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연예인이라면 충격이다”라며 분개했다.
이에 권민아는 “내게 성폭행을 했다는 남자 선배가 유명인이라고 기사가 떴더라”라며 “셀럽인지, 연예인인지, 이름 대면 온 국민이 알 사람인지 다들 궁금해하길래 말한다.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권민아는 “내게 가해자는 신지민이다. 계속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10년 넘게 괴롭힌 사람이지 A씨가 아니다”라며 “인정과 사과가 없으면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들고 꿈도 포기하게 만든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2012년 AOA 데뷔했지만 지난 2018년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지난해 팀의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1년간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