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2021년 1차 공동채용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출연연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돼 올해에는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NST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 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 두 차례 시행된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196명 채용 규모 대비 7720명이 지원했으며, 행정직 기준 약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녹색기술센터(GTC), 기초연, 생명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보연, 표준연, 식품연, 지자연, 항우연, 전기연, 원자력연, 재료연 등 14개 출연연이 참여한다.
1차 채용 규모는 행정직 등 84명, 연구직 161명 등 총 245명으로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24일까지 16일간 온라인(접수처: https://onest.recruiter.co.kr)으로 진행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4월 10일 서울ㆍ대전ㆍ부산 등 3개 지역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