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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더블류가 삼성SDI의 배터리 핵심부품 독점 공급 기대감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에이에프더블류는 전일 대비 1010원(11.05%)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매일경제는 삼성SDI가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연내 중국 톈진공장 증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한다. 삼성SDI는 중국 톈진에 원통형 배터리, 스마트폰 파우치형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의 주력 제품은 음극 마찰용접 단자로 2차전지에서 전기가 통하도록 해주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SDI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 시설 증설에 따라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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