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소농식품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혁 전담조직인 'aT기업성장응답센터'를 출범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기업활력시스템 구축 가이드라인에 따라 설립된 센터는 불공정·불합리·부당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식품기업·소상공인이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거나, 개선사항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aT는 전국의 3개 사업소, 11개 지역본부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규제 애로 상시 발굴을 위해 공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센터도 구축했다.
신현곤 aT 부사장은 "aT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으로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식품 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