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국 고검장들을 불러 부동산 투기사범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법무부는 15일 박 장관 주재로 고검장 6명과 법무연수원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제범죄에 대한 검찰의 전문 역량 강화방안도 다뤄진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 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 내 토지 2만3000여㎡(약 7000평)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경찰은 LH 임직원 등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총 770명에 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