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출처=SBS '인기가요' 캡처)
역주행의 신화를 새로 쓴 브레이브걸스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으로 샤이니, 에이티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데뷔 5년 만에 첫 1위다.
이날 1위 트로피를 손에 쥔 브레이브걸스는 “우리가 해체 위기에 놓여있었다.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줄 알았는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남들 다 안된다고 할 때 저희를 끝까지 믿어주신 용감한 형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사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팬 여러분들, 국군장병 여러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011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았지만 오랜 무명생활로 멤버들은 팀 해체를 논의 중이었다.
하지만 유튜브를 중심으로 4년 전 발매한 ‘롤린’이 역주행며 국내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에 재활동에 돌입,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