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증자비율 5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무상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2307만 6963주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4월 2일, 상장 예정일은 4월 22일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자본 전입을 위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회사의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임상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최근 외부요인에 의해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회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아이발티노스타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적응증으로 미국 임상개발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회사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