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부산 첫 공연 5월 20일 개막 확정

입력 2021-03-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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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왼쪽)·정선아. (사진제공=에스앤코)
뮤지컬 '위키드'가 5월 부산 초연 개막을 확정했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위키드'가 5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부산 공연 첫 티켓을 오픈한다.

'위키드'의 부산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한국 초연 이후 서울, 대구에서만 공연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000만명 관객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이번 공연에는 옥주현, 정선아, 손승연, 나하나, 서경수, 진태화 등이 출연한다. 현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 중인 서울 공연은 5월 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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