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다만, 16~17일(현지시간) 양일간 개최되는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2/1130.5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9.7원) 대비 0.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0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04달러를, 달러·위안은 6.501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