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연봉인상 아직…내년 업계 수준으로 올릴 것”

입력 2021-03-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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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게임업계 연봉 인상이 줄을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연봉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내년 연봉을 업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전날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연봉인상은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게임 시장의 연봉이 전반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 일괄적인 연봉 인상은 없으며, 내년 연봉은 반드시 동종업계의 수준을 고려해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복리후생, 리텐션 플랜, 신입사원 초봉 등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하겠다”며 “기대에 부족한 내용이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넥슨을 시작으로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컴투스, 웹젠, 베스파, 조이시티 등 다양한 게임업계에서 연봉 인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개발자들이 대거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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