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1동 '메리움'에 입점한 업체들에게 올 1~3월분 임대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메리움 전경.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1동 '메리움'에 입점한 업체들의 올 1~3월분 임대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입점 업체를 돕기 위해서다.
웨딩 복합 공간인 메리움엔 드레스 대여ㆍ메이크업 등 결혼 관련 중소업체 17곳이 입점해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4~6월에도 메리움 입점 업체에 임대료를 절반으로 감면해줬다.
동부건설 측은 "올해 역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상당한데 특히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들의 고통이 클 것”이라면서 “지난해에 임대료를 50% 인하한 것에서 나아가 올해는 3개월 치의 임대료를 아예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