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 우주 상상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위성은 오는 20일 15시7분경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올해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한 뒤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했다. 위성은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이후 약 64분경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다. 이 과정이 성공하면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위성은 발사 후 고도 497.8㎞의 궤도에서 약 3개월 이상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친 뒤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