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초소재 삼표그룹이 제품 하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특수 모르타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삼표그룹은 자기수평몰탈(SPSL 1040)과 폴리머 시멘트 보수 몰탈(SPPM 400)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자기 수평몰탈은 타설 후 평평해지려는 성질인 평활성이 우수한 시멘트계 자기수평 몰탈 제품이다. 하나의 제품만으로 10㎜부터 40㎜까지 다양한 두께를 타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균열이나 들뜸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닥과 부착력을 높였고, 빨리 굳어 공기도 단축할 수 있다. 따라서 백화점, 전시장, 사무실 등 바닥 면적이 넓거나 수평이 요구되는 건물 신축이나 보수에 적합하다.
폴리머 시멘트 보수몰탈은 하나의 제품만으로 미장·뿜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탕면과 접착 강도가 우수해 균열 발생이 적고 뿜칠 시공 중에 리바운드(최종 관입량) 손실이 적고 투수성(틈과 구멍에 물이 스며드는 성질)이 낮아 콘크리트 동결을 막아준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한국산업규격(KS)을 웃도는 기준으로 원자재부터 생산과정, 완제품까지 관리하는 만큼 품질에는 자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고품질 신제품 2종이 그동안 한정된 특수 모르타르 제품에 갈증을 느끼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판매 채널 다각화로 모르타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이번 신제품 2종에 이어 상반기 중 4개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판매망도 늘려가고 있다. 삼표그룹은 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업계 최초로 모르타르 웹주문 시스템 도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입점했다.
이와 관련해 삼표그룹 관계자는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모르타르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생산설비 증설, 기술력 제고, 영업망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해 업계 선두주자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