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출처=MBC ‘쇼 음악중심’ 방송캡처)
가수 임영웅이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임영웅이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으로 블랙핑크의 로제, 아이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트로트 가수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16년 전 장윤정 이후 처음이다. 장윤정은 2005년 ‘쇼! 음악중심’의 전신인 MBC ‘음악캠프’에서 ‘어머나’로 두 차례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날 임영웅은 거대한 팬덤을 누리고 있는 로제와 아이유를 앞질렀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임영웅은 음반+음원, 글로벌 투표, 문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당당히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임영웅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 전에 TV로 볼 때는 동료 가수분들과 함께 축하하곤 했기에 다소 외로워 보일 수 있는데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라 전혀 외롭지 않다”라며 “영웅시대(팬클럽) 여러분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9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표했다. 해당 곡은 발표와 즉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