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기준 게임 순위. (사진제공=하나나금융투자 리포트)
게임업계가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하는 리포트가 나왔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리포트를 발표하고 위메이드와 엔씨소프트, 컴투스를 주목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양호한 실적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미르4는 원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최근 진행한 ‘공성전’ 컨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도 양호하며,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할 경우 1분기 평균 일매출 5억 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1분기 미르4 매출이 4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는 중국 퍼블리셔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해외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착륙 수준으로 판단되는 만큼 신규 서비스 성과를 훼손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오는 24일에는 리니지2M의 일본·대만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2분기 중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컴투스는 내달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사전예약이 400만을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출시 예정이고 서머너즈워 IP의 글로벌 유저기반이 풍부한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