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첫 엄마 슈퍼맨 된다…아들 젠과 ‘슈돌’ 출연

입력 2021-03-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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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유리 인스타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사유리가 슈퍼맨이 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23일 사유리가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슈돌’ 측은 ”우리 프로그램 제목의 '슈퍼맨'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영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사유리 역시 한 아이를 키우는 슈퍼맨의 길로 들어섰다. 슈퍼맨 사유리의 육아를 보고 싶다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쇄도한 만큼 사유리를 새로운 슈퍼맨으로 섭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부모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사유리는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소식을 접한 뒤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11월 4일 아들 젠을 출산했으며, 16일 출산 소식을 세상에 알렸다.

사유리는 출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아빠가 있는 것보다는 엄마가 혼자여도 열심히 살면 아기가 이해해준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있는 게 최고겠지만 시선이 많이 변했으면 좋겠다”며 아빠의 빈자리까지 모두 채워주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슈돌’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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