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가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또 주요 임원들이 인천세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아
엠케이전자는 지난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에 진행된 국세청 모범납세자 발표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조승희 엠케이전자 부장은 인천세관 표창을 받았다. 조 부장은 엠케이전자에서 외주처 관리와 보세 공장 관리를 맡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중견기업으로서 용인 본사가 특허보세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수원세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해외 유수 기업과 경쟁할 수 있었던 부분을 인정받아 이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는 △본딩와이어 △솔더볼△솔더페이스트△반도체용 film & Tape 등 다양한 반도체소재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딩와이어 글로벌 1위, 솔더볼 사업 글로벌 3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에도 매출액 4500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정직한 납세와 함께 건전한 기업 운영 방식으로 국가 재정과 지역 발전 등에 기여한 점이 모범납세자 표창에까지 이어진 듯하다”며 “이는 신뢰를 중요시하는 경영 이념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앞으로도 재무적인 측면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을 통해 비재무적 건전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호만 엠케이전자 상무는 상공의 날을 맞이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차 상무는 이 회사에 17년간 재직해오면서 수출 실적 증대 및 꾸준한 신규 인력 채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