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호남권 인문사회대 학장과 인문사회 분야 지원 강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혁신본부장과 전남대 인문ㆍ사회과학대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가 R&D 사업에 관한 범부처 공통규범인 국가연구개발혁신법(혁신법) 시행을 계기로 마련했다. 인문사회 분야 대표 연구현장으로 전국 주요 권역별 인문사회대 학장단과 진행하고자 하는 간담회의 첫 번째 일정이다. 남은 2개 권역의 간담회도 4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호남권 인문사회대 학장단과 혁신법의 취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인문사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그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미래사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인본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에 관한 인문사회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며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상호 융합연구가 활성화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간담회 일정에 겸해 호남지역 중소기업 ‘이솔테크’를 방문했다. 이솔테크는 지난해 관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화 선별 진료소를 개발해 지역사회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