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애칭’ 활용한 국내 첫 매장 3월 26일 오픈
스타벅스가 진짜 ‘별다방’을 연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100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 1층에 스타벅스 ‘별다방’을 오픈한다. 점포명이 말 그대로 ‘별다방’이다.
‘별다방’은 그간 국내 고객들에게 스타벅스를 일컫는 ‘애칭’이었다. 지명이나 건물명 대신 애칭을 점포명으로 채택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한국에 들어온 지 22주년을 맞이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별다방’이라는 점포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소개해 왔던 추억을 모두 담아내면서도, 친환경·평등한 채용 등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별다방’은 애칭에 맞게 고객의 마음 속에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국 전통 문양 기와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사이렌오더 전용 픽업 공간과 커피 세미나를 위한 공간들도 모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편안함과 새로움,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벅스 일반 매장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제품과 함께 리저브·티바나 등 콘셉트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메뉴를 선보인다.
한편, 스타벅스 별다방 개점을 기념해 ‘사케라또 아포가토’, ‘콩고물 블랙 밀크 티’, ‘별궁 오미자 유스베리 티’ 등 리저브 및 티바나 특화 음료 7종을 별다방을 포함한 전국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새롭게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