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26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다고 전망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오른 5100억 원을, 영업이익은 5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출점 효과에 따른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일반적으로 가맹본부 사업은 출점을 통한 성장과 기존 사업체에 공급하는 식자재 매출에 따라 결정된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격적인 출점에도 불구하고 기존 상권에 대한 잠식 효과가 제한적인 편”이라며 “점포당 매출액 수준은 상승하고 있다. 신규점 출점 전략은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회사는 지난해 112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현재 1269개 점포를 확보하고 있다. 2018년 36개, 2019년 84개로 매년 점포망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남 연구원은 “최근 회사 성장세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중대형 점포로 전환하고 있는 데다 신제품 출시 효과도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