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 사장이 26일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금호석유화학 유튜브 캡쳐)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0년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제약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시장변화 적극적으로 대처해 우수한 실적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원재료 가격 약세 지속으로 제품 판매 단가가 허락해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러한 회사의 성과는 재무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져 부채비율이 2020년 말 기준 60%로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문 사장은 "지난해 말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기반 구축하고 6대 핵심과제 선정, 실천해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2021년은 금호석유화학이 새로운 50년의 첫걸음 내딛는 해"라며 "회사는 올해 경영방침을 '넥스트 무브'로 정했다. 지난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뉴노멀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