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운동 첫날인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 인사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부터 다시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27일 박영선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박 후보의 유세에 동행했던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26일 박영선 후보와 정청래 의원은 망원시장 유세와 시장 상인회 간담회, 홍대 상상마당 ‘힐링캠프’ 유세를 함께 했다.
27일 오전 정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자, 박 후보는 예방 차원에서 오후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정 의원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정청래 의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8일부터는 다시 유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