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신청ㆍ접수를 시작한 버팀목자금플러스 접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공단본부에 설치된 재난지원실을 29일 방문했다.
조 이사장은 접수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접수자에 대한 신속 지급을 독려했다.
소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집합금지, 영업제한 또는 매출감소를 겪은 소기업ㆍ소상공인에 대해 금일부터 피해극복 도모를 위한 버팀목자금플러스의 접수와 지급을 시행한다.
앞서 25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통과한 당시 소진공은 기존 버팀목자금 지원시스템을 개선해 버팀목자금플러스 전용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접속량 폭주로 인한 시스템 서버다운 방지를 위한 준비를 이어 왔다.
원활한 자금 신청을 위해 시행 직후 이틀(29~30일)간은 사업자 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시행한다. 29일에는 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 30일은 짝수인 경우 각각 신청 가능하다. 이후 31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버팀목자금플러스는 신속지급, 방역 등을 고려해 온라인 간편 신청을 원칙으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즉시 지급한다. 행정정보를 활용해 사전 선별된 등록번호 끝자리 홀수업체의 경우 이날 오전 6시부터 모바일 전자고지가 시행됐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조속한 피해극복을 위해 공단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은 세 번째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으로 기존 자금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 대상도 확대했고 피해규모를 감안한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접수와 신속 지급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