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신규 TV앱 서비스 ‘스카이(sky)앨범’과 ‘TJ노래방’ 등 신규 서비스 2종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스카이앨범은 사진과 영상을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해 TV에서 고화질로 보고 빠르고 쉽게 공유하는 디지털 앨범이다. 가족만의 TV 앨범으로 꾸미거나 풍경 사진을 넣어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채널번호(777번)만 눌러도 사진을 볼 수 있는 등 서비스를 최대한 단순화 해 모든 고객이 TV를 시청하듯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가 아닌 클라우드에 사진과 영상을 저장해 자료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없다.
스카이앨범을 이용하면 사진 공유도 쉬워진다. 스카이라이프 가입자가 아니어도 휴대전화로 초대를 받아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예컨대 부모님이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면 자녀가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향후 스카이앨범에서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갤러리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고객 참여형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진을 자동으로 인식해 앨범별로 분류하는 기능, 일반 사진을 디지털로 스캔해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 등 확장도 준비할 계획이다.
TJ노래방은 트로트 방송 시청을 넘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싶은 중장년층이나 동요를 좋아하는 자녀가 있는 가정을 타깃으로 했다. 채널번호(778번)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TJ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트로트부터 아이돌 댄스곡까지 13가지로 구성된 음악 장르뿐 아니라 20여 가지 다양한 추천 테마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곡당 과금 방식이 아닌 월정액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