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씨유))를 이끄는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실천에 힘을 모으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과 교통안전 메세지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건준 사장의 이번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삼정KPMG는 구승회 재무자문부문 대표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장은 임직원, 어린이 가족과 함께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교통 안전 표어를 든 인증 사진을 찍고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CU는 교통 안전 외에도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아동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업계 최초로 전국 최대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하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총 90여 명의 아동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올 초에도 서울과 청주 등에서 부모와 떨어져 한파 속에 떨고 있는 아동을 근무자가 점포에서 보호하고 신속한 신고를 통해 실종을 예방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POS에 긴급신고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전국 약 10만 명의 CU 가맹점주, 스태프들이 24시간 아동학대신고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꿈과 미래를 지키는 일과 같다는 생각으로 모두 함께 교통 안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CU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아동안전망을 구축하고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늘 가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참여자로 지난해 김포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통학 차량에서 9명의 생명을 구해 BGF 아동안전시민상을 수상한 시민 영웅 조만호 씨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