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테트메실레이트)의 임상시험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인도네시아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협력기반 마련을 위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부디 구나디 사다킨 (Bun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과 영상으로 만나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설명한 뒤 이뤄졌다.
MOU는 대웅인피온과 인도네시아 국립보건기술개발원 간 체결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과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시험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하고, 국내 바이오 신약의 할랄 인증을 받는 등 활발한 현지 진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