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의 날 행사 연계, 1~8일 수산물 20% 할인 판매
▲사진은 2019년 4월 1일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린 8회 수산인의 날 모습.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수산인들과 실시간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수산업 관계자와 정부포상 수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김청용 목포수산업협동조합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김 조합장은 경영 적자로 어려움을 겪던 조합을 흑자로 전환하고 2020년도 위판실적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조합의 경영 개선과 지역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은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장 3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11점, 국무총리표창 13점이 수여된다.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 연계 행사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제철 수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대형마트 8개사, 온라인 쇼핑몰 15개사, 생협 4개사, 수산 창업기업 4개사가 참여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수산인의 날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수산업과 어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잘 사는 어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