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객 도토리 환불 문의 줄이어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5월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기존 회원들의 도토리 환불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5월 서비스를 재개를 앞두고 기존 회원들의 아이디 찾기와 도토리 환불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싸이월드 제트는 지난달 19일 SK컴즈가 보관하고 있던 도토리를 넘겨받아 고객에게 환불하겠다고 발표했다.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 재개 이후 약 35억 원어치의 도토리가 이용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며, 환불에 필요한 비용은 싸이월드 제트 측이 부담할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스카이이엔엠, 인트로메딕 등 5개 기업이 합작투자 한 컨소시엄 법인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5월 재개되는 싸이월드에서 기존 오리지널 미니홈피와 새롭게 탄생한 미니홈피 등 두 가지 버전의 미니홈피를 운영한다.
1999년 만들어진 오리지널 미니홈피는 아이템이 현재 고화질 해상도에서도 깨지지 않도록 하고, 2021년 미니홈피에는 증강현실(AR) 기반 아바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도토리는 환불 후 사라지는 대신 싸이월드는 결제수단으로 코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싸이월드 측은 국내 대형가상화폐거래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