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공식입장, 친구 고소한 이유…“허위 사실로 협박, 은퇴 종용해”

입력 2021-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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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공식입장 (출처=박초롱SNS)

에이핑크 박초롱이 과거 지인을 고소했다.

1일 박초롱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초롱은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 씨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라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김 씨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플레이엠에 따르면 김 씨는 대중에게 알려진 박초롱의 상황을 빌미로 사실이 아닌 폭행과 사생활 등의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협박,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

박초롱은 김 씨와 사이가 소원해지며 다른 지인들과 다툼이 있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또 김 씨의 만남 요청에 응하는 등 소통에 노력했다. 하지만 김 씨는 사실관계를 번복하고 돌연 만남을 취소하는가 하면, 박초롱의 사과가 담긴 녹취를 허위사실과 함께 언론에 제보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로 인해 박초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김 씨에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초롱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팀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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