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가 봄맞이 가볍게 걸치기 좋은 '바람막이'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
K2는 고어텍스 ‘써라운드 팩’ 바람막이 재킷을 선보였다. 방풍, 방수 기능이 뛰어난 2레이어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적용해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비하기 좋다. 특히 가벼워진 무게와 업그레이드 된 투습 기능으로 산행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남성용 다크 그레이, 차콜, 다크 베이지, 여성용은 핑크 베이지, 오렌지 레드, 네이비 색상으로 각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부장은 “큰 일교차와 갑작스러운 비바람 등 날씨 변화가 큰 봄철에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써라운드 팩’ 재킷은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해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윈드체이서'를 선보였다. 윈드체이서는 지난해 가을ㆍ겨울시즌에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아우터로, 이번 시즌에는 전체적인 뉴아웃도어 룩의 중심이 되도록 새롭게 디자인했다. 고어텍스 소재 아이템으로 가벼운 비바람까지 막아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베이지 및 카키 컬러로 구성됐다.
윈드체이서는 친환경 발수제 처리한 고어텍스 소재로 제작됐다. 후드 내장형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안쪽 주머니에는 별도 ‘헤라크레스’(고강도 신발끈) 스트랩이 있어 물통을 걸고 크로스백처럼 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네파는 아웃도어 엔트리족을 겨냥해 아노락 1종, 바람막이 재킷 2종을 출시했다. 그래핀 재킷은 정전기 방지를 통한 먼지 묻음을 줄여주고 항균 기능이 있는 그래핀 원사를 사용했다. 그레이 컬러와 블랙 컬러로 출시된 여성용은 후드와 밑단에 스트링이 있어 최근 유행하는 크롭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안쪽에는 두 갈래의 밴딩 디테일을 적용해 가방처럼 양어깨에 걸칠 수도 있다. 남성용은 크림색이 추가된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더운 날씨에 습기로 몸에 달라붙지 않게 안감 메쉬 처리는 물론 안쪽에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이너 포켓을 갖췄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번 시즌 동안 월별로 날씨와 실내외 활동에 어울리는 다양한 에센셜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출시 예정인 ‘에센셜 패커블 바람막이 자켓’은 방수 및 방풍은 물론 UV 차단 기능을 더했다. 날씨에 따라 어디서든 별도 포켓에 넣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실내와 야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마일 웨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 소재에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의 심플하고 세련된 감각을 더해 에센셜라인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감각적이면서도 활용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