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SK플래닛과 공동으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21’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다. 시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개발팀과 개발 역량이 없어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팀은 5일부터 5월 16일까지며, 아이디어 팀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는 5일부터 6월 13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티(T) 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독려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앱 개발 창업경진대회다. 지난 11년간 3173개 팀(1만1081명)이 참가해 372개의 앱을 개발ㆍ상용화했으며 45개 팀이 창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생활정보(소셜, 사진, 음악, 교육 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게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미래산업(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을 거친 54개 팀에게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과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코딩과 디자인 개발교육을 제공한다.
결선을 통해 27개 팀(개발팀 15개, 아이디어 팀 12개)을 선발해 오는 11월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에서 최종 선정해 포상하게 된다. 대상(중기부 장관상) 팀을 비롯한 27개의 수상팀에게는 총 5100만 원의 상금과 사업화 연계지원과 앱 출시서비스의 마케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승록 창업촉진과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이 미래유망분야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유망한 창업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