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증시에서 한화투자증권우선주, 신화실업, 씨아이테크, 한국테크놀로지, 손오공, 현우산업, 한일화학 등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한화투자증권우선주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30% 오른 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에 문강배 변호사를 ESG위원장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 변호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우산업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전장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기전장 전장 생산업체에 PCB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부문 철수를 공식화했다.
한일화학은 ‘오세훈 관련주’로 알려지며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감사위원을 받고 있는 김영수 씨가 오 서울시장 후보자와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신화실업, 씨아이테크, 손오공 등도 가격상승제한 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