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오렌지, 레몬, 키위 등 33종 상품을 최대 38%까지 할인하는 ‘수입과일 대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상품 단위로 2개 이상 구입하면 1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수입과일은 껍질을 까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이 많아 취식이 쉽고 당도도 높은 편이라 소비가 매년 늘고 있다. 수입국이 다변화되면서 가격과 품질이 안정화됐고,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된 이유도 있다.
SSG닷컴은 그 중에서도 올해 1분기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계열의 수입과일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에 주목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오렌지는 전년 동기 대비 134.6% 매출이 늘었고, 다음으로 자몽이 109.9%, 아보카도와 망고가 각각 91.6%, 51%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SG닷컴은 시트러스 계열 수입과일의 대표주자인 ‘썬키스트 고당도 오렌지 1.5kg’ 상품을 5480원에 21% 할인 판매하며, ‘미국산 팬시레몬 3입’ 1팩은 19% 할인된 가격인 248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블랙사파이어 포도 500g’ 상품을 정상가에서 38% 할인한 4980원에, ‘고당도 카라샬 포도 900g’ 상품도 22% 저렴한 698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당도 높은 ‘스위티오바나나 1kg’와 ‘태국산 망고 2입’ 1팩은 각각 4580원과 6980원에 판매한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이번 행사는 SSG닷컴 단독으로 진행돼 점포 배송이 아닌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에서 출발하는 서울 및 수도권 ‘새벽배송’과 ‘쓱배송’을 통한 구매에만 적용된다”며 “네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한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수입과일과 같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