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현대자동차와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그랜저 용기맨 이벤트’를 이달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용기를 드린다’라는 콘셉트로 불편을 감수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마음가짐을 의미하는 용기(勇氣)와 음식을 담는 용기(容器)의 중의적인 뜻을 살렸다. 텀블러나 식품 보관 용기 등 다회용기를 활용해 일상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락앤락과 현대차의 이종 산업간 컬래버레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락앤락은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오래된 용기를 수거해 공공시설물과 같은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키는 등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더 뉴 그랜저 광고 ‘그랜저, 2021 성공에 관하여 상무님의 용기 편’을 통해 성공의 상징인 상무님이 카페, 시장, 빵집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알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그랜저 용기맨 이벤트’는 전국 현대자동차 전시장이나 드라이빙 라운지에 방문해 현장에 비치된 이벤트 QR코드를 스캔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비스프리 세트, 투고(TO-GO) 런치박스, 퓨어 텀블러 등 락앤락의 다회용기로 구성된 ‘그랜저 용기맨 키트(kit)’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1만 명에는 휴대가 편리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락앤락 물병, ‘디어보틀’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4월 16일과 5월 3일, 2회에 걸쳐 발표한다.
락앤락 마케팅본부 류경우 상무는 “최근 현대자동차 광고의 용기맨이 일상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강조하는 락앤락의 메시지와 잘 맞아떨어져 컬래버레이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차 전시장이나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차를 만나는 즐거움과 환경을 생각하는 즐거움까지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