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농심이 야심차게 선보인 '배홍동 비빔면'이 출시 약 한 달 만에 700만 개가 팔려나갔다고 8일 밝혔다.
배홍동 비빔면은 농심이 지난 11일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공급 요청이 쇄도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했다.
농심은 고속라인에서 배홍동비빔면을 생산하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배가량 늘려 수요에 발맞추고 있다. 향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원재료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비빔면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 마케팅활동을 펼쳐 비빔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