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화학 운반석 ‘한국케미’ (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지난 1월 4일부터 억류했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장 및 선원들을 모두 석방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다.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고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는 게 외교부의 전언이다. 또 선박은 현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20분에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