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약품)
현대약품은 국내 최초로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덱스녹실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복합 마이녹실’ 등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치료제와 ‘미노페시아정’, ‘다모다트 연질캡슐/정’ 등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 등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시장 모두 강세를 보이는 현대약품은 새로운 성분의 제품으로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신제품을 선보였다.
덱스판테놀은 모발의 주요 구성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고,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두피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또한 힘 없는 모근을 강화시키고 머리카락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건조한 두피로 인한 비듬과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함량 단일제로 덱스판테놀을 사용한 제품은 덱스녹실정이 처음으로 한 정에 함유된 덱스판테놀은 100mg이다. 120정 포장으로, 6주 동안 하루 3회,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덱스판테놀은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 치료에서 꾸준히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라며 “덱스녹실정의 출시로 인해 탈모치료제 라인업 강화는 물론 시장점유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장기 복용환자를 위한 360정 대용량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