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이미지.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가 부활하게 되면 홈페이지 내 가상화폐인 ‘도토리’를 게임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의 재화는 대형 게임사와 상호 재화 호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싸이월드 재화가 사용 가능한 생태계가 확장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월드제트는 앞서 지난달 19일 싸이월드 서비스 개시 시점에 싸이월드제트가 환불 비용을 부담해 SK컴즈가 보관 중인 도토리 금액을 전액 환불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사와의 제휴가 맺어진다면 이용자들은 도토리를 환불하거나 게임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재화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싸이월드제트는 ‘틱톡’의 파트너사인 MCI 재단과 싸이월드 서비스를 활용한 블록체인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블록체인은 메인 넷을 추구한다”며 “MCI 재단과 메인넷 개발과 파트너사 발굴을 통한 싸이월드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