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황] 제주맥주, 5주 최고가 기록…다음달 코스닥 상장 예정

입력 2021-04-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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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수제맥주 제조업체 제주맥주가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350원(8.33%) 상승한 4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주맥주는 다음달 수제맥주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맥주는 국내 4대 맥주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국산 맥주의 우수함을 알린다는 목표다.

제주맥주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836만2000주,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600~2900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대 242억 원이다.

제주맥주는 26일~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13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IPO관련 주로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오비고가 2만5500원(0.99%)으로 상승했다. 온라인 게임 개발 전문업체 크래프톤은 262만5000원(-0.94%)으로 소폭 밀려났다.

펩타이드 신약 개발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가 7750원(6.90%)으로 회복했다. 항체 신약개발 전문업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호가 4만3000원(2.38%)으로 2일 연속 상승했다.

단백질 효소 전문기업 엔지노믹스는 3만4000원(1.49%), 바이오 전문 신약 개발업체 디앤디파마텍이 6만5500원(0.77%)으로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2만8750원(-0.86%)으로 하락했다.

HA필러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크로스가 8만1000원(1.25%)으로 오름세를 이어갔고 의료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필로시스는 호가 2000원(-2.44%)으로 떨어졌다.

석유 정제 전문업체 현대오일뱅크가 4만5500원(1.11%)으로 상승했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102만 원(-0.97%)으로 조정을 받았다.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1450원(0.44%)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은 13일~14일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고, 19일~20일에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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