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문제는 사회 전반에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플라스틱 함유 물티슈 사용을 금지 할 정도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폭증하며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 아기 물티슈 ‘순둥이’ 생산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가 지난해 자연 100% 생분해 되는 레이온 원단을 사용한 그린에디션 출시 이후 SNS서 19회 동안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례 소비자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5 개월 동안 950명의 소비자들은 본인의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소비자들이 생활 속 실천 중 외출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 텀블러 휴대 (62%)가 가장 많았다. ▲ 장바구니 사용 (17%) ▲ 도시락 휴대, 남은 음식 포장 (16%) ▲ 기타 (5%, 손수건 지참, 카페서 종이 빨대 사용 등)으로 답했다. 이는 특별한 방법을 찾기 보다는 갖춰진 인프라나 쉬운 수칙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행태가 확대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집에서 실천 사례는 ▲ 배달시 일회용 포크 수저 미주문 (51%) ▲ 물티슈, 수세미 등 자연 생분해 제품 사용 (31%) ▲ 플라스틱 용기 화분 재활용 (8%) ▲ PET 병 잡곡 용기 재활용 (6%) ▲ 기타(4%, 냉장고 등 잘 보이는 곳에 분리수거법 부착, 되도록 종이용기 구입 후 재활용 배출, 종이 빨대 구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소요가 급격히 늘며 소비자들이 자연 환경에 대한 의식이 바뀌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수오미 측은 “미세 플라스틱이 없는 제품 사용 안내와 계도를 확대해 자연 환경 보호 공감대를 소비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순둥이의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