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중소기업 근로자 거주 용도로 활용 예정
▲황성학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오른쪽)과 문정우 금산군수(왼쪽)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아파트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4일 충남 금산군 금산군청에서 한국타이어 소유의 금산공장 사원 아파트를 기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산군에 기부 예정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원 아파트는 3개 건물 156실 규모로, 금산공장 임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산군이 진행하는 기숙사 조성 사업을 위해 사원 아파트 토지와 시설물의 소유권을 기증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해당 시설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거친 뒤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금산군의 지역 일자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