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와 테네시에 배터리 2공장 설립 추진”

입력 2021-04-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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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보도...16일(현지시간) 발표 예정
23억 달러 규모...캐딜락 리릭 탑재용

▲2008년 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GM 공장에서 쉐보레 제품이 제조되고 있다. 스프링힐/AP뉴시스
제너럴모터스(GM)와 LG가 배터리 2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23억 달러(약 2조5657억 원)를 들여 배터리 2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1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신설 공장은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1공장과 달리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배터리 소재를 활용할 예정이다. 규모는 1공장과 비슷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가동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즈음 가동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된 배터리는 GM 크로스오버 제품인 캐딜락 리릭에 탑재된다.

지난해 GM은 스프링힐에 전기차 생산을 위해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밝혔다. LG 역시 최소 2개 이상의 신공장 건설을 포함해 향후 4년간 미국 배터리 생산에 4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달 발표했다.

소식과 관련해 양사 모두 사실확인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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