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하차 박수민, 음란물 유포 A 중사?…“대응 가치 없어” 일축

입력 2021-04-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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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SKY)

채널A·SKY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가 출연자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프로그램에서 개인 사정을 들어 갑작스럽게 하차한 707특임단 중사 출신 박수민 씨가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다.

MBC ‘실화탐사대’ 측은 17일 방송 예고 자료를 통해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모여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예능에 출연 중이던 박모 전 중사가 수많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과 동영상을 갖고 있으며 여자친구에게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박 전 중사의 고향 지인, 같은 부대 출신 전우 등으로부터 해당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후 후 ‘실화탐사대’에서 언급한 박 전 중사가 ‘강철부대’에서 최근 갑자기 하차한 박수민 씨라고 지목됐다.

이에 박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강철부대’는 밀리터리 콘텐츠로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운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했다.

‘강철부대’ 측은 15일 현재 이와 관련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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