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권칠승 중기부 장관 페이스북)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제2 벤처 붐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했다.
19일 권칠승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두 엄지 척이 만나는 데 20년이 걸렸다”며 “하나의 엄지는 2000년대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했던 제1 벤처 붐을, 또 다른 엄지는 지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제2 벤처 붐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앞서 권칠승 장관은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으로부터 ‘제2 벤처 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받았다.
권 장관은 “지금 우리 벤처기업의 고용 규모는 4대 그룹(삼성, 현대차, LG, SK)보다 많고 신규고용 창출도 4대 그룹의 5.6배에 달한다”며 “두 엄지 척이 만났듯 제1 벤처 붐과 제2 벤처 붐을 이끄는 벤처 스타트업은 이제 성년기업과 스타트업으로 만나 서로를 견인하고 경쟁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봄’을 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젊고 유능한 청년이 창업에 쉽게 도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세계 최고의 모험자본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든든한 사회 구조를 만드는 것, 정부의 역할은 여기에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봄은 제2 벤처 붐과 함께 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음 제2 벤처 붐 챌린지 주자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한다”며 “말이 필요 없는 제2 벤처 붐 주역이며 기부 천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