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그룹CI
조성우 폴라리스오피스 회장이 주식 장내 매입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의 잠재적 최대주주가 됐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수직계열화를 이뤄 그룹사 간 사업 효율성 증대 및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성우 회장은 폴라리스오피스 주식 5만4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조성우 회장은 폴라리스오피스 전환사채(CB) 486만5938주를 보유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조성우 회장은 오는 7월 기 보유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폴라리스오피스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라며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웍스-세원-우노앤컴퍼니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춰 효율적인 그룹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폴라리스오피스의 최대주주인 세원의 특별관계자들이 보유한 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폴라리스오피스의 최대주주는 세원에서 조성우 회장으로 변경된다. 변경 이후 조 회장의 지분은 11.57%다.
한편 폴라리스 그룹은 지난달 29일 조성우 회장 체제의 그룹 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사업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원은 14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가발용 합성섬유 전문제조기업 우노앤컴퍼니 지분 17.02%를 인수한다고 공시했으며 그룹사 간 사업다각화 및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