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개 IT 컨소시엄 선정해 수주 지원
▲코트라 (사진제공=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우리 기업의 해외 정보기술(IT) 프로젝트 수주지원에 적극 나선다.
코트라는 21일 온라인으로 'IT 컨소시엄 수출지원 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올해 1차로 선정된 △전자정부 △정보보안 △인공지능(AI) 기반 유통 플랫폼 등 8개 IT 컨소시엄의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 전략과 코트라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IT 컨소시엄 수출지원 사업은 코트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이들의 해외 IT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A사는 “IT 컨소시엄 수출 지원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며 “코트라 해외무역관 전담인력이 현지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디지털 뉴딜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향후 3개 컨소시엄을 추가로 선정해 올해 총 11개의 컨소시엄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장이 2025년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 시장 변화의 흐름을 빨리 읽고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IT 프로젝트 수주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