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가상융합기술(XR) 분야 혁신기업 ‘맥스트’를 방문해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우리 일상과 산업의 디지털 혁신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융합기술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관련 벤처ㆍ스타트업들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소통해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융합기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가상융합경제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맥스트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으로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업무용 증강현실(AR) 솔루션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에 적용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현실 공간 기반의 실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회사설립 초기 중기부의 예비창업자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시작으로 2016년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룬 바 있다.
중기부는 2월 국내 최초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스타트업 전용 ‘5세대(5G)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증강현실(AR)ㆍ증강현실(AR) 콘텐츠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올해 600억 원)을 통해 증강현실(AR)ㆍ증강현실(AR)기술 활용 교육콘텐츠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가상융합경제를 주도할 주인공은 바로 혁신성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ㆍ스타트업”이라며 “이를 위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비대면 분야 혁신 벤처ㆍ스타트업을 집중 육성 중”이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벤처ㆍ스타트업이 일상과 산업의 혁신을 앞당기고 우리의 경제활동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