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미국의 예상보다 빠른 고용 개선은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우려로 확산될 수 있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연준의 정책 주안점은 물가에서 고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재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고용 개선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4만7000건까지 하락했다"며 "이는 2주 연속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보급 시작에도 70만 건을 상회하던 숫자가 50만 대로 안착한 점은 경기 회복 신뢰 증진에서 고무적 변화"라며 "다만 빠른 고용 개선이 주식시장에게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고 내다봤다.